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면서 병이 들기도하고 약해지면서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지난번에는 눈의 노화로 인한 노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몸은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기를 바라지만,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나이들어 감에 따라 찾아오는 관절의 노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관절염의 종류
나이가 들어가면서 대표적으로 찾아오는 관절문제가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뼈와 뼈사이를 연결해 주는 관절은 움직일 때마다 서로 부딪히면서 손상되지 않도록 연골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연골은 점점 노화가 되고, 연골이 가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됩니다. 관절염이 무조건 노화의 원인만은 아닙니다. 보통은 노화로인해서 발생되지만, 잘못된자세나 무리한 운동, 비만등의 이유로 젊은 성인에게도 퇴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복된 운동으로 인한 손상으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서 무릎에 무리를 주게되면 관절을 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신체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체중 감량 할때 뼈의 골밀도가 낮아져서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관절염을 진단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자주 발병되는 질환이 류머티즘 관절염 입니다. 관절은 활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에 무리가 오게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연골과 뼈근처 장기들 까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절염 중에서는 가장 위험한 질환입니다. 관절염은 무릎되에도 손 어깨등 여러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
관절염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의 통증이 약하다고 그냥 넘어가게 된다면 관절과 연골에 무리가 심해지고 통증도 강해지게 됩니다. 초기에 발견을 했을 경우 간단한 물리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수술이 불가피해 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통증을 조절해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걷기나 수영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않는 운동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평소에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도록 합니다. 찜질이나 물리치료를 통해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처럼 노화가 오게되면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젊었을때의 관절로는 돌아갈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지지 않는다고 아픈것을 참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치료방법에는 수술과 비수술요법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90%이상이 물리치료와 약물요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관절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젊을때 부터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생활을 하지않고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과한 운동보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체중일 경우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체중이 부하되는 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관절염에 좋은 음식
관절염이 왔다면 식단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비만이나 과체중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으로 인해서 활동이 부족해지면 변비가 올수 있습니다. 평소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 식단을 조절해 봅니다. 평소에 칼슘의 배출을 야기하는 음식을 피해야합니다. 예를들어 커피나 초콜릿, 아이스크림등이 관절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몸이 건조하게 되면 통증이 심해질수가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염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오메가3가 들어있는 고등어, 연어, 참치등을 섭취합니다. 그밖에 술, 담배, 그리고 과도한 나트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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