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뜻은 정신이 없어진것 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살아오던 사람에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뇌기능이 손상이 되면서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입니다. 치매는 수술이후 의식적인 장애와는 다릅니다. 수술이후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섬망이라고 부릅니다. 치매가 나이가 들면서 노인에게 나타나는 노화현상이라고 여겼지만, 최근에는 많은 연구를 통해서 뇌질환인것 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많은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입니다. 그외에도 루이체치매, 전측두엽퇴행, 파킨스병 등으로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치매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1. 치매의 증상
치매의 증상중 가장 잘 알고있는것은 기억력입니다. 한번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리고 수차례 반복해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잘하던일이 갑자기 잘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할때 말문이 자꾸 막히고 말투도 어둔해집니다. 시간관념이 둔해지고, 다니던길에서 헤매는 일이 생깁니다. 자신의 물건이 없어졌다고 주위사람을 의심합니다. 식사후에도 밥을 먹지 않았다고 우기게됩니다. 밖에 누군가 왔다면선 나가보라고 합니다. 밤에 잠을 못자고 왔다갔다 합니다. 필요없는 물건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성격이 변하기도하고 자발적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외에 평소에 화를 내지 않던 사람이 사소한 자극에도 화를내면서 난폭해 질수 있습니다.
2. 치매의 원인
여러가지 치매의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원인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과 뇌동맥경화증, 뇌졸중과 관련된 혈관성 치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병하는 치매의 원인중 50%에서 60%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속합니다. 그외에 혈관성치매는 20~30%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특징은 서서히 발병하기 시작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됩니다. 초기에는 건망증으로 혼동할수 있으나, 고령이 될수록 증상이 흔해집니다. 알츠하이머는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흔하게 발병됩니다. 또 가족중에 알츠하이머를 앓았던 사람이 있을수록 위험도가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치매검사와 치료
환자의상태에 따라 보호자와 함께 면담을 통해서 파악할수 있습니다. 그외 뇌 mri, CT, 심리검사, 혈액검사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여 알츠하이머를 진단하게 됩니다. 치매로 진단을 받게되면 호전이나 완화, 완치를 기대할수 있는 치료법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진행을 늦출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최대한 늦출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손상정도와 증상에 따라서 약물의 처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매는 성격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고, 정신과적인 우울증이나 불면증, 망상장애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지치료나 심리적인 케어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4. 치매의 예방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단을 조절해야합니다. 술, 담배, 폭식을 멀리하고, 짜고매운 음식, 기름직 음식을 삼가합니다. 탄산음료나 설탕과 나트륨의 섭취를 줄입니다. 그중 흡연과 음주는 치매의 위험을 2배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비만, 당뇨, 고혈압등의 성인병이 있는 경우 더욱 위험이 높아집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줍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줍니다. 손으로 하는 운동이나 활동을 자주 하는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충분한 휴식을 가지며 수면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내몸의 상황을 항시 확인합니다. 검진을 할때 뇌손상 또는 인지기능을 확인할수 있기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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