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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생존이 목표! 실화영화 모가디슈

by 더와이즈맘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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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가디슈 배경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 입니다. 소말리아는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나라입니다. 홍해 남쪽 끝에 위치한 소말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쪽과 남동쪽으로는 인도양과 마주하고, 북쪽은 아덴마을 사이로 예멘과 마주하고있습니다. 북서쪽은 지부티, 서쪽으로는 에티오피아 케냐와 국격을 각각 접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내전으로 인해서 대규모 난민이 발생하였고 국제연합이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였으나 현재 까지도 지배하는 통일된 정부가 없는 무정부 상태입니다. 내전의 영향으로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빈곤한 나라가 되었고 기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종종 기사에서 볼수있는 소말리아 해적은 국제적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영화속에서 나오는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로 내전이 일어난 지역입니다. 영화속에서 모가디슈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사관이 내전이 일어난후 생존을 위해 탈출하게 되고 이 이야기는 실제로 1991년 소말리아 내전당시 한국과 북한의 대사관 직원들이 실제로 겪은 위기상황을 소재로 했습니다. 배경이 모가디슈인 영화는 실제 촬영지는 대부분 모로코입니다. 모로코의 에사우이라지역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소말리아는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나라이기도 하고 영화촬영이 불가한 나라입니다. 헐리웃등 영화에 나오는 아프리카씬은 대부분 모로코에서 촬영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2. 영화 줄거리

베테랑, 군함도, 엑시트, 시동 등 많은 흥행작을 선보인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는 실제 1991년 소말리아 내전당시 남과 북의 대사관 직원들이 함께 탈출을 했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영화속 주인공 한신성대사 역시 실제인물이며 실제 성함은 강신성으로 2006년 "탈출"이라는 소설을 발간하셨는데,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로 다시 탄생되었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1990년 12월 30일 소말리아 수도에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게욉니다. 당시 소말리아의 대통령 바레는 무려 22년간 장기집권을 해왔는데요. 장기집권에 반대하는 아이디드 장군의 반군단체로 인해 반기를 들게되면서 소말리아의 내전은 시작됩니다. 내전이 시작되고 소말리아내 통신은 두절되고 한국대사 강신성은 서울에 연락을 취하지만 연결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반군의 침입에 한국대사관 직원들은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영화속에서 한국과 북한의 사이는 좋지않게 그려졌습니다. 북한 대사관은 대피하던중 상황이 악화되어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청하게 되고 처음에 반감을 가졌던 한국대사관도 북한대사관을 받아들이면서 함께 탈출을 계획하게됩니다. 다른나라 대사관으로 탈출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던중 한국 대사관에서 이탈리아대사관의 도움으로 비행기를 탈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대사관은 북한대사관 사람들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하게됩니다. 한국대사 한신성은 북한사람들이 전향하기로 했다고 속여 같이 탈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도록 해줍니다. 그렇게 이탈리아 대사관을 통해 탈출이 가능해진 한국과 북한은 탑승을 위해서 이탈리아 대사관까지 가는 길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반군의 총격을 뚫고 이탈리아 대사관에 도착을 하지만 마지막에 북한대사관의 태준기는 안타깝게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태준기의 총격사망 사건은 실제로도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한명의 동료는 같이 탈출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대사관 직원들은 무사히 탈출하게 되고, 케냐로 도착한 직원들은 의심을 받지 않기위해서 서로 인사를 나누지도 못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3. 영화리뷰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라서 영화를 보는내내 더 생동감이 전해진것 같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현장에서 보는듯한 박진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국가와 체제를 뛰어넘는 감동실화로 가슴이 먹먹해져서 그감동을 느끼는데 영화를 3번은 더 본것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는 첫번째 이유는 실화를 바탕이라는것 두번째 이유는 실제감넘치는 연출력인것 같습니다. 소말리아에서 직접 촬영한것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당시 소말리아의 현지 상황을 비슷하게 담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장면들을 만들어내는 세트작업은 엄청난 일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아닌 30년전의 남의나라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라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크게 느낀것은 나라의 외교과 국력이었습니다. 나라의 힘과 자국민을 지키려는 국가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당시 UN에 가입조차 하지 못했던 시절이었고 그런 나약한 국력을 묘사해 주었습니다. 한국 대사관과 비교하여 이탈리아 대사관은 건물부터가 거대하고 시설도 좋아서 수십명의 피난민을 대피시킬수 있는 규모로 대사관을 지켜주는 병력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속 한국과 북한은 일반저택크기의 건물로 전기도 자주 끊기는등 시설이 열악하게 그려졌습니다. 많은 감동과 실제실화를 바탕으로 현실감을 느낄수 있는 영화 모가디슈는 개봉후 20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극장가상황에서 이루어낸 흥행기록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OCN채널에서도 수차례 방영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모가디슈를 보기전이라면 추천할만한 영화이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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