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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될 관상은 누구인가?관상 영화리뷰.

by 더와이즈맘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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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관상의 출연배우

2013년에 개봉된 영화 관상은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의 연기자들의 출연으로 더욱 인기를 몰았습니다. 관상이라는 주제와 걸맞게 영화의 포스터 또한 배우들의 정면 모습을 볼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관상이란 사람의 얼굴의 생김새를 뜻합니다. 흔히 관상에서는 얼굴을 3부분으로 나누어서 파악합니다. 이마, 코, 그리고 턱으로 나누어 관상을 보게되는데 윗부부인 이마는 30세까지의 운을 뜻하고, 눈썹부터 코까지를 중정이라고 부르며 40대까지의 운을 점치게 되고, 인중부터 턱까지의 얼굴부분을 50세이후의 운을 보게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관상에대해서 좀더 알아보는 재미가 있으니, 관상에 관심있는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울수 있는 주제일것 같습니다. 

 

2. 배우들의 역할

영화의 주연인 내경(송강호)는 한때는 아주 잘나가는 가문의 양반이었습니다. 어느날 집안에 역적이 나오게되어 가문은 망하게 되었고, 그는 그이후로 산속에 들어와 살면서 속세와는 떨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내경(송강호)이 관상을 잘본다는 소문을 듣고 연홍(김혜수)이라는 여인이 찾아와서 내경에게 함께 일을 하자며 제안하게됩니다. 

 

한양의 기방에서 손님들의 관상을 봐주기 시작한 내경은, 그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어 손님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관아에서는 관상을 보는 내경에게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게되고, 그는 관상만으로 실제 범인을 검거하기도 하였습니다. 

 

내경은 범인은 찾아낸 성과로 김종서 대감에게 까지 불려가게 되었고, 김종서 대감의 추천을 받아서 왕과 대면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당시 왕은 문종(김태우)로 건강이 좋지않아, 세자의 안위가 걱정이 되었고, 문종은 내경에게 수양대군과 신하들의 관상을 보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왕이 그에게 관상을 보라고 한 까닭은 누가 역모를 일으킬 인물인지를 알아내라는 뜻이었습니다. 수양대군을 마주한 내경은 사실 그가 가짜 수양대군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가짜수양대군의 관상을 보고 왕에게는 역모를 일으킬 사람이 아니라고 보고를 하게됩니다. 

 

관상가 내경에게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 진영(이종석)은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을 하고자 하는 인물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떠났습니다. 집을떠나 다른사람의 이름을 빌려 과거를 치룬 진영은 과거급제를 하게되고, 관상감에서 일하고 있는 아버지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걱정대로 문종이 돌아가시고, 어린단종이 왕의자리에 즉위학 되었습니다. 수양대군은 역모를 꾸밀 상을 가지고 있는 자 이므로, 김종서와 단종은 수양대군을 유배보내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김내경의 동생이 그사실을 수양대군에게 실토하게되었습니다. 결국 김종서와 단종과 세력들은 숙청당하는 위기에 처했고, 단종마저 폐위가 되었습니다. 

 

김내경의 동생의 실토로 역모가 일어났고, 김내경의 아들또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김내경은 동생과 함께 시골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실토를 한 죄책감에 김내경의 동생은 목젖을 자르려다가 목소리를 아예 잃어버렸습니다. 김내경은 사람의 관상을 보았지만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3. 관상이란 무엇일까

관상이 우리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수는 있어도 우리의 운명을 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운명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부정적인 관상을 가지고있다면, 인생에 다가올 위기를 대처하면서 살아가는 좋은 팁이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관상을 100% 믿고싶지는 않지만, 세상이 흉흉하고 믿을수 없는 일들이 많기때문에 사람을 보는 눈이 부족하다면 관상학을 배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한사람의 관상이 자신의 미래에 어떤일이 다가올지 예측을 할수는 없겠지만, 그가 살아온 이전의 삶은 얼굴에 반영이 가능할것 입니다. 고생을 하며 살아온삶, 걱정없이 살아온사람의 얼굴은 분명히 차이가 나고 드러날것이기 때문입니다. 관상이 학문은 아닙니다. 그저 인간의 성공을 바라는 외모지상주의의 통설일 뿐입니다. 타고나는 외모로 인해 인생이 결정된다는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이고, 능력주의 사회에서 느끼기에는 구시대적인 잔재입니다.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다뤄지는 주제인 관상은, 재미로는 볼수 있겠지만, 관상이 않좋다고 성형수술을 하거나 바꾸려고 하는것은 잘못된행동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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